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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일상

방학동 맛집 대문한정식

【방학동 맛집

 

대문 한정식

이제 서울에 완전한 봄이 왔네요.

산과들에 아름다운 꽃(벚꽃, 진달래,개나리, 산수유)들이 만개 했습니다.

 

한낮에는 다소 덥고 밤에는 쌀쌀하기는 합니다.

다들 봄나들이 계획은 잡으셨나요?

 

저는 어제 불금에 친구와 방학동에 있는 맛집 대문 한정식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왔어요.

한정식 맛집이라서 그런지 사라진 입맛도 돌아 오고 좋네요.

 

방학동 맞집 대문 한정식

모란정식으로 주문 했는데 가성비 좋네요.

각자 입맛이 다르지만 저한테는 아주 딱입니다.

 

 

대문 한정식집 출입문이 두개 있는데 첫번째 문이에요.

폰카라서 화질은 구리구리 합니다. 그것도 밤이였으니 오죽 하겠어요.

 

 

식당에 들어가니까 한쪽 벽면에 이런 장식을 해 놨더군요. -방학동 맞집-

한정식집인데 일본풍의 도자기 장식품과 술병 어쩐지 어울리지는 않는듯 합니다.

 

 

제일 먼저 나온것은 녹두죽과 물김치에요.

주린 배를 살짝 보듬어 주는 역할을 하는 거 같네요.

 

달달한 녹두죽과 동치미 물김치는 정말 오랜만에 맛 보는 건데 정말 좋아요.

 

 

 

이건 완전 건강식 같아요. 연근에 흑임자 소스를 뿌리고 아몬드도 얇게 썰어서 뿌려 놓은게 맛있게 보이죠.

 

살짝 먹을 만큼만 나온답니다. 아직은 초반이니까요.

 

 

시금치와 버섯과 당근 양파가 들어간 잡채 입니다.

잔칫집에 가면 꼭 나오는 메뉴잖아요.

부들부들 하고 간이 잘 배인 잡채 괜찮아요.

 

이곳은 상견례나 가족 단위의 모임 등이 많은거 같더군요.

 

 

다음에는 막힌 코가 뻥 뚫리는 해파리 냉채 입니다. 매운 소스가 들어가서 바로 코로 반응이 옵니다.

오이의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 더해 입안에 풍미를 더 해 줍니다. -맛집  방학동 대문 한정식-

 

 

이번 요리는 생오징어와 야채가 들어간 무침입니다.

새콤달콤하니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여요.

 

맛깔나고 정갈한게 도봉구  방학동에서 맛집이라 소문이 날만 하죠.

 

 

중간정도에서 나오는 야채 셀러드 입니다.

소스는 무언지 모르지만 이것은 살짝 입맛에는 맞지 안더군요.

 

그래도 야채의 본연의 맛은 잘 살아 있답니다.

 

 

우럭 튀김이에요.

바삭하게 튀긴건데 별미죠.

 

젓가락이 멈추질 안는 메뉴 입니다.  생선이라서 비린내 날거 같지만 전혀 없답니다.

 

 

낚지볶음 입니다. 매운 소스에 숯불향이 확 코로 들어 옵니다.

그냥 낚지집에서 먹는 그런 볶음 하고는 또 다릅니다.

 

 

 

 

고추장 양념이 조금만 들어가 있어서 텁텁함도 덜 하고 쫄깃한 낚지 정말 맛있답니다.

이러니까 대문 한정식집이 방학동 맛집이라 소문이 난 건가봐요.

 

 

돼지고기 보쌈 입니다.

서서히 배브르기 시작 하는때에 보쌈이라니 ...

 

담백하고 맛있는 수육이 살살 녹습니다.

 

 

뚝배기 불고기 입니다.

간장양념이 들어가서 냄새도 좋고 식감은 말 할것도 없죠.

 

부추와 팽이버섯과 함께 하면 더 좋더군요.

 

 

마지막 입니다.

충분하게 배 부르지만 한국 사람은 마지막에 꼭 밥을 먹어줘야 하잖아요.

 

소쿠리에 가득 한상이 나오는대 된장국이 하일라이트 입니다.

이정도는 나와야 한정식 맛집이라 할수 있죠. 방학동 대문

 

 

 

 

 

들어갈때는  배고파서 못 봤는데 식사후 나온다가 본 다리미들 입니다.

예전 할머님들이 사용하던 숯불 다리미죠.

 

무겁고 투박한 느낌이네요.

하나는 초기 전기 다리미인가봐요.

전선이 연결되 있네요.

 

 이건 아기자기한 인형 소품들입니다.

 

이상으로 방학동 맛집 대문 한정식 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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