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일상

니콘 d7200 과 함께한 도봉산 산행

【니콘 d7200

 

도봉산 산행

 

안녕 하세요.

흘러가는대로 입니다.

 

어제 주말에 가볍게 집 뒷산인 도봉산에 다녀 왔습니다. 오랜만에 산행을 하니까 기분도 좋고 운동도 되면서 좋더군요.

토요일은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적당하게 산행 하다가 내려 왔는데 일요일에는 날씨가 다행히 좋아서 끝까지 올라 갔습니다.

 

 

오전에는 날씨 상황을 보다가 오후에 혼자 니콘 카메라 d7200을 들고 혼자 급하게 배낭을 꾸려서 출발 했어요.

등산코스는 방학동에서 우이암까지를 잡고 여유롭게 출발.

자운봉까지는 시간상 무리라고 판단해서 포기하고 둘레길도 가볼까 하다가 그냥 위로만 올라갔어요.

 

 

니콘d7200 같이 산행하기에는 다소 무겁지만 그래도 또 다른 즐거움이죠.

수락산, 불암산을 땡겨서 촬영을 해 봤습니다. 정상까지 안가도 중간에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이 있어요.

 

 

도봉산 산행중 방학동 쌍둥이 전망대에서 본 쌍문동 방향.

이때만 해도 날씨가 꽤 좋았어요.

 

 

방학동 창동 방향 입니다.

날씨 좋죠.

둘레길은 온통 나무가 많아서 멀리 보기 힘든데 정상으로 가는 등산코스는 그래도 괜찮습니다.

 

 

 

토요일 늦은 오후에는 온통 뿌연 황사와 미세먼지 숨쉬기 싫을 정도로 대기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태양빛도 점점 힘을 잃어가고 온통 시내가 뿌옇습니다.

 

마스크도 준비를 못했는데 그냥 도봉산행을 강행했습니다.

이런날 니콘 카메라 d7200 렌즈를 한번 교환 했는데 역시나 이미지센서에 먼지가.ㅠㅠ

 

 

이곳은 우임암에서 바라본 우이동 수유동 방향 입니다.

가까이는 덜 보이지만 멀리 보면 미세먼지가 꽉찬것을 볼수 있습니다.

 

 

도봉산 산행중에 만나 까마귀 바로 앞에서 까악까악 울길래 니콘 d7200으로 촬영을 해 봤습니다.

한참을 나무 위에 있다가 날라 가더군요.

 

 

우이암에서 본 불암산 방향

멀리 도심의 성냥갑 아파트들 이죠.

산정상 부근에는 바람이 제법 불어서 뼛속까지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이더군요.

 

바로 이런맛에 산행을 하는거지요.

 

 

맑을때 도봉산 정산 자운봉

구름도 예쁘고 좋죠.

니콘 카메라 d7200에 망원 렌즈가 없으니 땡겨서 촬영을 못했네요.

24-70mm만 있으니까 약간 아쉬울때가 생기더군요.

 

정상 부근 암릉능선이죠.

보통은 자운봉에서 이쪽 우이암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잡는데 저는 꺼꾸로 올랐어요.

 

이틀 연속 도봉산행을 했더니 노곤노곤 합니다.

 

다음주에는 어느 산에 가야 하나?